코스닥, ‘1월 효과’ 가능성은

입력 2019-12-26 0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과거 코스닥 시장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기대감이 몰리는 ‘1월 효과’가 자주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내년에도 코스닥 투자자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지난 10년간 1월 한 달 기준으로 총 8차례 상승 마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2차례를 빼고 모두 상승한 셈이다.

연도별로 보면 코스닥지수는 지난해 1월 14.42% 올랐고, 2015년 1월에도 8.95%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인 4.01%, 1.76%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두 지수의 지난 10년간 1월 한 달간 추이를 비교하면 코스닥 상승률이 코스피지수보다 높은 경우가 총 7차례였다. 이 기간에 코스피 지수는 총 6차례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연말에는 배당이 높은 대형주에 프로그램 매수가 몰리고, 연초에는 반대 흐름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또, 양도소득세 관련 이슈가 해결되는 것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는 설명이다.

현행법상 대주주 요건(전년 말 기준 단일 종목 시가총액 보유 금액 15억 원 이상, 지분율로는 코스피 1%·코스닥 2%)에 해당하는 개인은 주식 양도차익 중 일정 비율을 양도소득세로 내야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140,000
    • +0.84%
    • 이더리움
    • 2,809,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486,700
    • -1.4%
    • 리플
    • 3,414
    • -0.64%
    • 솔라나
    • 187,200
    • +1.13%
    • 에이다
    • 1,067
    • -0.65%
    • 이오스
    • 740
    • +0%
    • 트론
    • 326
    • -2.69%
    • 스텔라루멘
    • 406
    • -4.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00
    • +2.43%
    • 체인링크
    • 20,910
    • +7.07%
    • 샌드박스
    • 412
    • +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