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다운로드 기준 상위 10위 앱. (사진제공=앱애니)
지난 10년간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다운로드 받은 앱은 ’페이스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비자들이 가장 많은 금액을 지불한 앱은 ‘넷플릭스’였다.
26일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앱애니는 지난 10년간 누적 다운로드 수와 소비자 지출액이 가장 많은 상위 앱 10개를 각각 선정해 발표했다.
10년간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한 앱 상위 10개 중 7개가 커뮤니케이션 및 소셜미디어 앱으로 집계됐다. 이는 모바일을 활용한 소통과 교류가 완전히 정착된 것으로 분석된다.
페이스북 1위 외에도 페이스북 메신저도 2위에 함께 올랐다. 특히 3위 ‘왓츠앱 메신저’, 4위 ‘인스타그램’ 등 상위 1위부터 4위가 페이스북과 그 자회사로 집계됐다.
소비자의 지출액이 가장 많은 앱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였다. 특히 상위 10개 중 절반 이상이 동영상 스트리밍 앱이 차지하며 여가 활동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했다.
앱애니 관계자는 “지난 10년 간 모바일 시장 매년 다운로드 수 5%, 소비자 지출 15% 이상 증가하며 주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라며 “올해에는 1200억 건의 다운로드수와 900억 달러의 소비자 지출을 기록했으며 이러한 성장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