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정보보안 국제인증 획득…업계 최초

입력 2019-12-26 09:42 수정 2019-12-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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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정보보호경영 시스템 안착시키기 위해 노력"

▲주완섭 LS전선 경영지원본부장(좌측)와 DNV GL Korea이장섭 대표가 ISO 27001 인증서 수여식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S전선)
▲주완섭 LS전선 경영지원본부장(좌측)와 DNV GL Korea이장섭 대표가 ISO 27001 인증서 수여식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S전선)

LS전선은 국내 전선업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보호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ISO 27001은 정보보안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이다.

인증을 획득하려면 정보보안 정책과 인적자원 보안, 보안사고 관리 등에서 14개 영역, 114개 세부 항목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최근 기업의 정보유출에 따른 우려가 커지면서 프로젝트 입찰 참여 시 ISO 27001 인증이 필수 조건이 돼 가는 추세다.

LS전선은 “전 세계적으로 기업과 국가의 데이터를 보호하는 법규가 늘어나고 있다”며 “고객사들도 보안 법령의 준수, 보안 정책의 유무 등에 대한 점검 항목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완섭 LS전선 경영지원본부장 전무는 “이번 인증으로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보안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 수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 관계사 등에도 확산하는 등 정보보호 경영 시스템을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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