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식약처)
단백질 보충제에서 스테로이드 성분이 검출됐다. '해외 직구'를 통해 국내에 들어온 해당 제품에 대해 식약처가 적신호를 켠 모양새다.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대상인 단백질 보충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해외 직구를 통해 국내에 유통돼 온 '슈프림 테스토스테론 부스터' 제품에 스테로이드 성분이 검출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관세청에 통관차단 요청한 상황이다.
한편 단백질 보충제에는 스테로이드 검출 이외에 허위과대광고 정황도 대거 포착됐다. 면역성 증가 등 확인되지 않은 효과를 홍보하는 등 부당한 광고가 63건에 달한다는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