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16포인트(+2.06%) 상승한 652.07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3168억 원을, 외국인은 2315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5368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교육서비스(+2.3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IT H/W(+2.26%) 건설(+2.1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전기·가스·수도(-0.34%)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농림업(+1.66%) 사업서비스(+1.28%) 유통(+1.27%)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숙박·음식(-0.26%)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자전거(+3.88%), LED(+3.33%), PCB생산(+2.53%), 플렉서블 디스플레이(+2.48%), LBS(+2.1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방위산업(-1.07%), 백화점(-0.28%), (-0.24%), 풍력에너지(-0.21%), 물류(-0.06%)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7개 종목이 상승했다.
젬백스가 9.09% 오른 3만5400원에 마감했으며, 원익IPS(+7.08%), 에스에프에이(+5.37%)가 상승한 반면 휴젤(-2.25%), 메지온(-0.80%), 헬릭스미스(-0.23%)는 하락했다.
그 외에도 우리이앤엘(+16.44%), 덕산테코피아(+15.50%), 한국맥널티(+13.2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KPX생명과학(-29.99%), 메탈라이프(-20.71%), 코센(-19.07%)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화신테크(+29.98%), 이트론(+29.7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99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253개 종목이 하락, 10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62원(-0.19%)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60원(-0.33%), 중국 위안화는 166원(-0.0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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