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테라, 출시 9개월 만에 '4억5600만 병' 팔렸다… 초당 19.2병 판매

입력 2019-12-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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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테라'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자사의 맥주 브랜드 테라가 24일(출시 279일) 기준 누적 판매 4억5600만 병(330ml 기준)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성인 (4231만 명 기준) 1인당 10병을 마신 꼴로 초당 19.2병 판매된 셈이다. 병을 눕히면 지구를 2바퀴(4만2411.5㎞) 이상 돌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초기 165일 만에 2억 병을 판매한 것과 비교하면 판매 속도는 3배가량 빨라졌다.

테라는 출시 당시 목표였던 두 자릿수 점유율을 3개월 만에 달성했다. 지난달 이미 연 판매 목표의 약 2.5배 이상을 판매하며 하이트진로 맥주 부분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출시 첫 해 화려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테라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수급 지역을 추가 확대해 안정적인 청정맥아 수급 체계를 완성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엄격한 선정 기준을 통과하고 선별된 맥아만을 추가해 테라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며 “올해 국내 맥주시장을 뜨겁게 했던 테라 돌풍을 쭉 이어가며 국내 맥주시장의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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