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네트웍스는 차이나유니콤 스촨성 700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이모티콘 SMS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엑스프레시브MMS(xPressiveMMS)란 상표로 선을 보인 이 서비스는 리얼네트웍스의 차별화된 키워드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단순 문자 메시지를 알맞은 배경 이미지나 음악, 이용자 선택의 글자꼴 등에 맞춰 개개인에 특화된 시청각 메시지로 새롭게 변환해 줌으로써 밋밋한 문자 메시지에 비해 사용자들에게 감각적 즐거움을 전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차이나유니콤은 이 서비스의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며, 이달부터는 중국 충칭 지역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김재현 리얼네트웍스 전무는 “성장일로의 중국 이통 시장에서 유수 이동통신사인 차이나유니콤과 사업을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신개념MMS 서비스 사업을 계기로 중국 시장 내에서 더 많은 사업의 기회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리얼네트웍스는 지역 및 고객사에 특화된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