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의도샛강생태공원서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발견”

입력 2019-12-27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강에서 발견된 수리부엉이. (출처=서울시)
▲한강에서 발견된 수리부엉이. (출처=서울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여의도샛강생태공원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천연기념물 제324-2호로 지정된 수리부엉이가 발견됐다고 27일 밝혔다.

수리부엉이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일본, 러시아, 유럽 등지에 서식하며 한 해 내내 사는 텃새다. 몸길이 약 70cm로 우리나라에 사는 올빼미과 맹금류 중 가장 크고 머리에 길게 자란 귀 모양 깃뿔(귀뿔깃)이 있으며 고개를 양쪽으로 270도까지 돌릴 수 있다.

수리부엉이는 흔한 새였으나 서식지 파괴와 무분별한 포획으로 개체수가 많이 줄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2급)으로 지정됐다. 보호가 필요한 희귀종으로 서울에서 발견되는 일은 드물다.

이밖에 여의도샛강생태공원에서는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 ‘새호리기’,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323-4호인 ‘새매’, 천연기념물 제324-3호 ‘솔부엉이’, 천연기념물 324-7호 ‘큰소쩍새’, 천연기념물 323-8호 ‘황조롱이’, 서울시보호종인 ‘개개비’, ‘꾀꼬리’, ‘물총새’, ‘박새’, ‘쇠딱다구리’, ‘오색딱다구리’, ‘제비’, ‘청딱다구리’, ‘흰눈썹황금새’를 포함해 총 59종의 야생조류가 발견됐다.

김인숙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로서 여의도샛강생태공원의 생태적 가치가 거듭 입증되고 있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시민단체 및 생태분야 전문가와 한강 생태계를 복원하고 그 성과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금감원 지침’ 따랐는데 법원서 제동⋯ PF 연체이자 산정 혼선 우려
  • ‘천국 지옥 오간’ 코스피, 698p 빠졌다 490p 올라…전쟁이 뒤바꾼 주도 업종 [이란 전쟁 한달]
  • 1100달러 나프타의 반란…중동 쇼크가 부른 5월 ‘애그플레이션’ [이란 전쟁 한달]
  • "1년간 집값 안 오를 것" 소비자 기대 꺾였다⋯13개월 만에 100 하회
  • “검색 대신 취향”…백화점 빅3, 이커머스 전쟁 2막
  • 경영권 분쟁 1년새 15% 늘었다…매년 증가 추세 [거세진 행동주의 上-①]
  • '필리핀 마약왕' 9년 만에 전격 송환…靑 "엄정 단죄할 것"
  • [르포] “걸프전, IMF도 견뎠는데” 멈추는 공장…포장용기 대란 몰려오나 [이란 전쟁 한달]
  • 오늘의 상승종목

  • 03.25 12: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181,000
    • -0.02%
    • 이더리움
    • 3,209,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711,000
    • +0.78%
    • 리플
    • 2,103
    • -0.14%
    • 솔라나
    • 135,700
    • +0.89%
    • 에이다
    • 397
    • +2.58%
    • 트론
    • 458
    • -0.87%
    • 스텔라루멘
    • 262
    • +6.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250
    • +0.66%
    • 체인링크
    • 13,700
    • +1.33%
    • 샌드박스
    • 121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