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연 5.25% 동결(종합)

입력 2008-09-11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수경기 부진 및 경상수지 적자 반영

한국은행은 1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5.25%로 동결했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최근 빠르게 둔화되고 있는 내수경기를 적극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국제유가 및 원자재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생산자물가를 비롯한 각종 물가지수의 상승세가 주춤해진 것도 반영한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은행은 "최근 국내 경제는 수출이 신흥시장국을 중심으로 견실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소비와 투자 등 내수 부진으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며 동결 배경을 밝혔다.

또 "소비자물가는 최근의 유가하락 영향으로 그동안의 가파른 오름세가 다소 둔화되었으나 물가의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나타내는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7월 전년동월대비 5.9%까지 치솟았던 소비자물가는 8월에는 5.6%로 다소 하락했으며 상승폭도 7월 0.7%에서 8월 0.2%로 크게 낮아졌다.

물가급등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던 국제유가도 최근 100달러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제 원자재 가격도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며 안정을 찾고 있다.

따라서 한은은 금리 동결을 통해 침체된 내수경기를 진작시는 데 힘을 실어주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다만 물가에 대해서는 "원화환율 급등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 공공요금 인상요인 등으로 상당기간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경기침체에 대해서는 "향후 우리 경제는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내수회복이 지연되면서 체감경기가 위축될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 7월 전망한 성장경로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햇다.

따라서 한은은 향후 경제정책은 성장모멘텀 약화 방지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완화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대내외 경제여건의 리스크요인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643,000
    • +1.94%
    • 이더리움
    • 3,066,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831,500
    • +2.02%
    • 리플
    • 2,200
    • +7.16%
    • 솔라나
    • 129,200
    • +4.36%
    • 에이다
    • 436
    • +9%
    • 트론
    • 416
    • +0.73%
    • 스텔라루멘
    • 256
    • +5.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600
    • +2.73%
    • 체인링크
    • 13,430
    • +4.11%
    • 샌드박스
    • 135
    • +3.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