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움, ‘구스 트리허그’ 프로젝트로 삼청로 물들여

입력 2019-12-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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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베딩 전문 브랜드 소프라움이 업사이클링 아트 프로젝트 ‘구스 트리허그’를 진행한다.

소프라움은 ‘구스 트리허그’를 위해 재생 구스 충전재로 겨울철 추위 및 병해충으로부터 나무를 보호하는 가로수 커버를 제작했다. 이 가로수 커버에는 소프라움이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진행하고 있는 업사이클링 캠페인 ‘백 투 더 소프라움’을 통해 수거한 재생 구스 충전재가 사용됐다. ‘백 투 더 소프라움’은 소프라움이 지난 10여년 간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획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백 투 더 소프라움은 장롱 속에 방치돼 있던 낡은 구스 이불을 수거해 세척, 분류작업을 거친 후 새로운 업사이클링 아이템으로 재탄생시키는 캠페인이다. 삼청로를 장식한 트리허그는 소프라움의 캠페인을 통해 재탄생한 업사이클링 제품이다.

지난 6월 RDS(Responsible Down Standard, 책임 있는 다운 기준) 인증을 획득해 동물복지와 환경보호를 위한 책임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프라움은 이 캠페인을 통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범국민적인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한다. 이에 소프라움은 이번 프로젝트의 장소를 다양한 연령대의 유동인구가 있는 삼청로로 선정했다.

업사이클링 아트 프로젝트 ‘구스 트리허그’는 1월 3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종로구청에서 장소를 제공하고, 지난 10월 창덕궁 인근 동네 골목길과 주변 문화재 풍경을 주제로 열린 ‘창덕궁 앞 열하나 동네 전국 어린이 사생대회’ 수상작으로 채워지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이다. 가로수를 물들이는 아기자기한 작품에서 보이는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을 통해 따뜻한 마음으로 연말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삼청로의 고즈넉한 정취와 알록달록한 재생 구스 트리허그의 조화는 연인들을 위한 연말연시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없을 것이다.

소프라움 임직원들은 성탄절을 앞둔 24일, 삼청로 거리로 직접 나와 구스 트리허그 설치에 참여했다. 약 80여 그루의 가로수에 커버를 직접 설치해 프로젝트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에 유광곤 소프라움 부문장은 “올해 첫 시작을 알린 백 투 더 소프라움 캠페인에 대해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응원의 메시지와 적극적인 참여로 삼청로 업사이클링 아트 프로젝트 구스 트리허그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소프라움은 구스베딩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앞으로도 사회 공익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구스다운에 새로운 가치를 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는 의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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