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업황 회복에 ‘출범 이래 최고가’

입력 2019-12-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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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 회복에 힘입어 출범 이래 최고가를 경신했다.

27일 SK하이닉스는 전일보다 1.27% 오른 9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12년 3월 공식 출범 이후 역대 최고 기록이다. 지난해 5월 23일 이전 최고가 9만5300원을 기록한 지 1년 7개월여 만이다.

전신인 현대전자 시절까지 포함하면 18년 11개월 만에 최고가다. 당시 현대전자는 2001년 2월 5일 9만6774원(수정주가 기준)을 기록한 바 있다. 이 종목은 장중 한때 9만7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도 이날 1.99% 오른 5만6500원에 마감하며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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