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선거개입 의혹' 임동호 내일 검찰 출석…세 번째 참고인 조사

입력 2019-12-29 2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지난해 6·13지방선거에서 경선 포기 대가로 청와대로부터 고위직 제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30일 다시 검찰 조사를 받는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다음날 (30일) 오후 임 전 최고위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한다.

임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30일 오후 2시에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기로 했다"며 "지금까지 소환에 응하지 않은 적이 없으며 그럴 이유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 소환조사에 응하며 확인한 '송병기 울산 경제부시장 수첩'의 경선배제가 선거 이후 임동호 제거로 이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내일 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원 재심을 앞두고 (당에) 마지막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임 전 최고위원은 울산시장 선거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으로 지난 10일과 19일 두 차례 참고인으로 출석해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지난 24일 임 전 위원의 주거지와 차량·사무실 등을 압수숙해 최고위원 시절 회의 자료와 서류 등을 확보했다. 그는 압수수색을 참관한 뒤 배를 타고 일본으로 출국해 도피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나흘 뒤인 지난 28일 부산항으로 귀국한 임 전 최고위원은 "일본으로 간 건 원래 정해져 있었던 일정이었다"며 "검찰 수사를 피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60,000
    • -1.95%
    • 이더리움
    • 4,590,000
    • -3.45%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1.98%
    • 리플
    • 1,912
    • -7.77%
    • 솔라나
    • 342,900
    • -3.35%
    • 에이다
    • 1,361
    • -8.1%
    • 이오스
    • 1,131
    • +5.41%
    • 트론
    • 284
    • -4.38%
    • 스텔라루멘
    • 738
    • +1.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50
    • -4.42%
    • 체인링크
    • 23,470
    • -4.16%
    • 샌드박스
    • 790
    • +2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