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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0일 NICE의 독일 자회사 지분 매각이 향후 실적 개선과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준기 연구원은 “NICE는 2015년 투자했던 독일 자회사 BBS Gmbh 지분 매각을 통해 기존 지분율이 99.96%에서 40.01%로 감소했다”며 “지분 매각 전 NICE의 BBS에 대한 유상증자 참여는 보증 해소를 위한 부득이한 절차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BBS는 인수 시점이었던 2015년 3억 원의 영업흑자를 기록한 이후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여파로 지속적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2019년 3분기 영업손실 규모는 134억 원으로 지속적으로 적자가 확대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NICE의 연결 실적에 부정적 요인이었던 BBS가 연결에서 제외되며 향후 동사 연결 영업이익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백 연구원은 “결론적으로 NICE 주가에 지속적인 불확실성으로 자리했던 BBS가 해소되면서 연결 실적 개선뿐 아니라 투자 심리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