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급부대 창고서 불…"큰 폭발음 여러차례 들려"

입력 2019-12-30 08: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세종시소방본부 )
(사진제공=세종시소방본부 )

30일 세종 육군 한 부대 보급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세종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55분께 부강면에 있는 육군 한 보급부대 보급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군부대는 “사고가 발생한 곳이 군 장병이 생활하는 공관과 거리가 1㎞ 이상 떨어진 곳으로, 새벽 시간에 불이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시 2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1대와 소방인력 181명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진행했다. 대응 1단계는 담당 소방서 전체 출동을 의미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2단계, 3단계로 확대된다.

화재가 발생한 창고 내부에는 의약품과 군용 차량이나 무전기에 사용하는 리튬배터리 등 인화성 물질이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큰불을 끄고 잔불을 정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창고 전체 43개 동(8만1338㎡) 중 지상 1층 철골조 샌드위치 패널 1개 동 1850㎡가 전소했다.

화재 당시 큰 폭발음이 여러 차례 발생하고 화염이 높게 치솟아 인근 주민이 놀라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친 뒤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68,000
    • +3.39%
    • 이더리움
    • 4,977,000
    • +7.94%
    • 비트코인 캐시
    • 714,000
    • +5.54%
    • 리플
    • 2,048
    • +7.17%
    • 솔라나
    • 331,400
    • +3.95%
    • 에이다
    • 1,411
    • +8.29%
    • 이오스
    • 1,127
    • +4.06%
    • 트론
    • 277
    • +3.36%
    • 스텔라루멘
    • 687
    • +13.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50
    • +4.37%
    • 체인링크
    • 25,080
    • +5.73%
    • 샌드박스
    • 846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