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이 30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19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2003년에 시작해 올해로 17회를 맞는 사랑의 음악회는 평소 어린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해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나눔 실천 행사다. 대성그룹은 소모적인 송년회 대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연말 나눔 활동 중 하나로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 및 대구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약 700여 명을 초청해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의 1부 오프닝 공연으로 피아니스트 김지은, 바이올리니스트 송인순, 플루티스트 김빛나의 협연과 바리톤 연태웅의 협주 등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여러 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이 춤과 노래, 오카리나와 오케스트라 연주 등 그 동안 갈고 닦은 장기를 직접 뽐낼 수 있는 장기자랑 시간도 마련된다.
2부에서는 애니메이션 ‘허풍선이 과학쇼’ 시리즈가 원작인 가족뮤지컬 ‘허풍선이 과학쇼 시즌 2’ 공연이 진행된다. ‘허풍선이 과학쇼 시즌2’는 관객이 참여하는 체험형 공연으로 과학 상식을 기반으로 한 교육적 내용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전개한다.
또한 행사 전 로비에는 ‘증강 현실 카드’, ‘증강 현실 O/X퀴즈’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증강현실 체험 프로그램과,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사랑의 음악회는 매년 연말, 아이들을 위해 뮤지컬, 연극, 발레 등 다양한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이라며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라는 대성그룹의 모토처럼,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가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줄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 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