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검찰 인사 언급할 사안 아냐…인사권자는 대통령”

입력 2019-12-30 12: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추미애(61ㆍ사법연수원 14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검찰) 인사권자는 대통령”이라며 “인사에 대해서는 언급할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추 후보자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박지원 무소속 의원이 “장관이 되면 윤석열 검찰총장을 해임하고, 대검 반부패부장, 서울중앙지검 차장, 서울동부지검장 등 현재 수사를 하는 검사에 대한 인사 계획이 있냐”고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

추 후보자는 법무부가 지난 13일 검사장급 검찰 고위간부 승진 인사 대상자가 되는 사법연수원 28~30기에 인사검증동의서를 제출하라고 한 것에 대해서 “제가 알지 못한다”며 “통상적으로 고검장 이상급 검사에 대해서는 인사 시기에 인사동의서를 받는 것이 절차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박 의원의 “법무부 업무 보고를 받고 검사장 승진 인사를 준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나”는 질의에 “지시할 위치에 있지 않고 아는 바가 없다”고 언급했다.

또 추 후보자는 “법무부 장관은 검찰총장과 협의해 인사를 하게 돼 있는데 그럴 계획이 있는가”라는 박 의원의 질문에 “협의가 아니고 법률상으로 검찰총장 의견을 듣는다고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법원 “무죄” 선고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서울 아니라고?” 10년간 전국 청약 경쟁률 1등 ‘여기’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19,000
    • -0.88%
    • 이더리움
    • 4,663,000
    • -1.83%
    • 비트코인 캐시
    • 703,500
    • -1.68%
    • 리플
    • 2,009
    • -0.89%
    • 솔라나
    • 347,200
    • -2.36%
    • 에이다
    • 1,431
    • -2.92%
    • 이오스
    • 1,131
    • -2.84%
    • 트론
    • 287
    • -4.33%
    • 스텔라루멘
    • 716
    • -9.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50
    • -5.44%
    • 체인링크
    • 24,820
    • +0.65%
    • 샌드박스
    • 1,063
    • +28.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