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굿네이버스, 아동권리 증진 위한 '아동참여 정책토론회' 마무리

입력 2019-12-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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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션 = '아동참여 정책토론회'에서 아동정책의결기구 아동의원이 정책 발표를 하는 모습
▲캡션 = '아동참여 정책토론회'에서 아동정책의결기구 아동의원이 정책 발표를 하는 모습

서울특별시청(시장 박원순)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마련한 '아동참여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됐으며 아동,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와 정책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아동정책의결기구 12개 정당의 정책 발표 및 각계 전문가들과의 토론을 했다.

토론은 3부로 나눠 진행했으며 1부는 기호 1번 새싹당, 기호 11번 비(非)당, 기호 8번 놀숨권리당, 기호 10번 권리서당의 '아동의 여가와 건강 및 역량증진', 2부는 기호 7번 보행안전당, 기호 12번 아동평화당, 기호 2번 아이안전하당, 기호 4번 아동안전담당의 '놀이터에서의 안전권리 침해 상황', 3부는 기호 3번 움직이당, 기호 5번 바른통학로당, 기호 6번 참치마요당, 기호 9번 권리학당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을 주제로 구성됐다.

아동정책의결기구는 지난 9월 위촉된 이후로 줄곧 굿네이버스의 각 지부와 연계하여 아동권리 침해 상황 모니터링과 권리증진을 위한 정책 제언 등 아동권리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본 토론회에는 서울시 내 150명의 아동의원과 멘토단으로 구성된 아동정책의결기구 학생들이 참석하여 지금까지의 활동보고와 더불어 직접 만든 정책을 발표했다. 무엇보다 아동이 직접 만들고 제안한 정책을 주제로 진행한 가운데, 본 토론에 앞서 아동정책의결기구 아동의원 대표의 성명서 낭독을 통해 아동정책 실현의 필요성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각계 전문가와 함께 자문위원 8인이 참여하여 12가지 정책을 바탕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토론자들은 아동정책의결기구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해당 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등 아동정책의결기구가 제안한 정책의 전문성을 높여나갔다. 토론회에서 다룬 정책들은 추후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정책제언보고서로 구체화하여 서울시에 전달될 계획이다.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은 "본 토론회는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권리 침해 상황을 조사하고 정책을 만들었다는 것에 의미가 깊다"며, "오늘 발표된 정책들이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한 서울시가 조성되기 위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1월 개최된 아동정책박람회 '아동참여 ARENA'에서는 아동정책의결기구의 12개 정당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이들의 정책을 알리고 투표를 독려하는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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