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연합뉴스)
김 여사는 인사말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이 꽃 피우고자 하는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상생 공동체’라는 비전을 또렷이 보여준 뜻깊은 연대의 자리였다”고 평가하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라는 큰 그림이 빛날 수 있도록 한 조각 한 조각 퍼즐을 맞추어 주신 분들로서, 그 노력이 모여 아시아의 미래를 밝히고 결속을 다지는 이정표를 세웠다”고 격려했다.
이에 대해 서정인 준비기획단장은 참석자를 대표해 “2017년 11월 아세안 국가 방문 계기에 아세안과의 협력을 4강 수준으로 강화하는 신남방정책을 발표한 이래,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신설과 외교부 아세안국 신설, 아세안대표부의 강화 등 대통령 내외분의 열정과 배려 또한 큰 힘이 되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 여사는 “최초의 정상급 다자회의를 개최하는 데 여러분들의 애씀과 긴장감, 책임감, 가족의 협조가 있었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하나의 팀이 되어 함께 협력해서 이 프로젝트를 성사시킬 수 있었다. 내일을 향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늘 오찬 행사에는 준비기획단 및 외교부, 국토부·산업부·문체부 등 부대행사 주관부처, 한·아세안 센터와 아세안문화원 등에서 수고한 공무원·민간 관계자 총5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