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외곽 보리스필 국제공항에 29일(현지시간) 도착한 우크라이나 포로가 친척과 친구를 만나 감격하며 포옹하고 있다. 이날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우크라이나 동부지역(돈바스) 분리주의 반군은 포로들을 대규모로 맞교환했다. 이는 2017년 말 이후 최대 규모의 포로 교환이다. 이번 조치로 양측에서 풀려난 포로들의 수는 200여 명에 달한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무력 분쟁 해결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는 평가다. 보리스필/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