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바이오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30일 SK바이오팜이 주권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은 2011년 4월 1일 설립된 중추신경 관련 신약 개발 업체로, SK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지난달 뇌전증 치료 신약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 허가를 받는 데 성공했다.
국내 제약사가 자체 개발한 신약을 기술수출하지 않고 FDA에 직접 판매허가를 신청해 승인을 획득한 것은 최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모건스탠리, 한국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