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2020년 주식 시장조성계약 체결

입력 2019-12-31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거래소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거래소)

내년 주식시장의 가격발전기능과 유동성을 높일 시장조성자 12개사가 선정됐다.

31일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대우, 메리츠종금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골드만삭스 등 12개 회원사와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1년간 시장조성계약 종목에 대해 상시로 시장조성 호가를 제출한다.

시장조성자는 한국거래소와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한 종목에 대해 지속해서 매도 및 매수 호가를 제출해야 한다. 대상 종목 중 선호 종목을 신청해 종목을 배정받는다.

내년 시장조성 종목은 코스피 666종목, 코스닥 173종목 등 총 839종목으로 올해(코스피 574종목, 코스닥 75종목, 총 649종목)에 비해 다소 증가했다. 이들은 유동성 평가(호가스프레드 및 거래회전율) 결과 유동성 개선이 필요한 종목과 신규상장 종목을 대상으로 지정된다.

해당 제도로 투자자는 원하는 시점에 낮은 거래비용으로 신속하게 거래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 시장조성자는 담당 종목에 대한 적정가격의 호가를 항상 유지해 호가 공백에 의한 불필요한 가격 급변을 완화하는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해외 선진시장에서 주요 인프라로 정착된 시장조성자제도 시행으로 우리 시장구조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며 “증시가 주문주도형 시장의 약점을 보완하고 호가주도형 시장의 장점을 가미한 혼합형 시장으로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410,000
    • +1.08%
    • 이더리움
    • 4,723,000
    • +7.19%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6.17%
    • 리플
    • 1,949
    • +24.86%
    • 솔라나
    • 362,800
    • +7.43%
    • 에이다
    • 1,230
    • +11.62%
    • 이오스
    • 975
    • +6.21%
    • 트론
    • 279
    • +0%
    • 스텔라루멘
    • 394
    • +18.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00
    • -11.83%
    • 체인링크
    • 21,350
    • +4.2%
    • 샌드박스
    • 496
    • +3.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