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커서 고민이라면? "'가슴축소수술' 고려해볼만"

입력 2019-12-31 12: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슴 양쪽 무게와 부피 등을 파악하고 가슴크기 모양 파악하는 등 개인에 맞는 수술 필요

▲김성찬 원장 (우리성형외과 )
▲김성찬 원장 (우리성형외과 )
가슴이 너무 작아도 스트레스를 받지만, 너무 큰 가슴 또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실제로 체형에 비해 지나치게 큰 가슴을 가질 경우, 옷 태가 나지 않을뿐 아니라 속옷을 구매할 때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유방비대증이라고도 불리는 과도한 사이즈의 가슴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한다. 유방 성숙에 관여하는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가슴이 과다하게 커지는 내분비성 유방비대증, 호르몬 분비는 정상인데 유전적인 영향으로 가슴이 커지는 경우로 10대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처녀성 유방비대증, 전신 비만과 함께 커지는 경우로 최근 들어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전신비만이 늘어나 증가하고 있는 비만성 유방비대증 등이 있다.

안타깝게도 큰 가슴은 단순히 살을 뺀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가슴축소수술을 고려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가슴축소수술이란 말 그대로 가슴의 크기를 축소해주는 수술로, 커다란 가슴의 사이즈를 알맞은 만큼 줄여주고 동시에 비대한 가슴의 무게로 인해 처진 가슴의 모양까지 함께 교정해주는 수술이다.

다만, 유방축소술은 일반적인 가슴확대수술보다 훨씬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특히 가슴축소수술은 수술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수술 이후에 꾸준하게 관리를 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수술 경과에 따라 적절한 사후관리가 적용되어야 한다.

와이어가 있는 브래지어는 3개월째 경과 체크 후부터 하는 것이 좋으며, 수술 후 4주 정도 금연과 금주를 권한다. 통증이 심하지 않을 경우 가벼운 보행을 자주 하는 것이 빠른 회복을 돕고, 샤워는 실밥 제거 후 다음날부터 가볍게 가능하지만 사우나, 탕에 들어가는 것은 4주 후부터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유방축소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단순히 저렴한 비용 등에만 치우칠 것이 아니라 가슴축소수술에 대해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인지, 수술 전후 유방검진이 이루어지는지, 안전한 환경을 갖춘 곳인지 등을 꼼꼼히 체크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모든 수술은 개인에 따라 수술 후 염증, 출혈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우리성형외과 김성찬 원장은 “가슴 양쪽 무게와 부피 등을 파악하고, 무게 때문에 늘어진 가슴의 모양을 개선해주면서 양쪽 가슴의 균형과 모양, 적절한 정도의 볼륨을 만들어 미적인 측면과 가슴 본연의 기능적인 측면까지 모두 고려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616,000
    • +1.14%
    • 이더리움
    • 4,726,000
    • +7.07%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7.29%
    • 리플
    • 1,933
    • +23.67%
    • 솔라나
    • 363,500
    • +7.45%
    • 에이다
    • 1,220
    • +10.51%
    • 이오스
    • 973
    • +5.99%
    • 트론
    • 279
    • +0%
    • 스텔라루멘
    • 389
    • +16.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50
    • -12.33%
    • 체인링크
    • 21,400
    • +4.44%
    • 샌드박스
    • 496
    • +3.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