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우 "허벅지 단단해"…지원이 性 대상화 발언 4달 만에 징계

입력 2019-12-3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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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방송 중 지원이 외모 품평, 방통위 징계

(출처=지원이 인스타그램)
(출처=지원이 인스타그램)

트로트가수 현진우가 동료 여가수 지원이를 성적 대상화 한 발언이 4개월여 만에 철퇴를 맞았다.

31일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달 23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광주MBC 라디오 '놀라운 3시'에 대해 관계자 징계를 내렸다. 앞서 지난 8월 있었던 방송 중 현진우가 지원이를 두고 성희롱적 발언을 한 데 따른 징계다.

당시 방송에서 현진우는 "지원이는 하체가 단단한 가수"라면서 "남성의 눈을 즐겝게 해주는 몸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허벅지에 뭐가 들었는지 알 수 없으니 만져봐야 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현진우의 발언은 다분히 남성적인 시각에서 지원이를 성적 대상화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특히 신체 특정부위를 사실상 품평하는 발언인 만큼 시대를 정면으로 역행하는 언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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