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공효진 SNS 캡처)
데뷔 20주년을 넘긴 배우 공효진의 나이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1일 KBS '연기대상'의 주인공은 '동백꽃 필 무렵'의 공효진이었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동백이로 열연한 공효진은 로맨스면 로맨스 모성애면 모성애 등 빠질 것 없는 연기력을 보였다.
극 중 '동백이'의 엄마로 나선 이정은과 관계도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효진과 이정은의 나이 차이는 불과 10살 차이다. 이정은과 공효진도 이를 의식한 듯 실제 생활에서도 극 역할에 충실한 모습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은은 한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상황을 증언했다. 그는 "공효진이 전화통화 할 때도 나를 '엄마'라고 부른다"며 "언니가 엄마하기엔 젊지라고 말했는데 연기할 때는 바로 감정에 이입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공효진은 대상 수상 후 시상식에 자리한 유동근을 언급하며 환갑이 넘어서도 대상을 받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