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낡은 정치 교체"…정동영 "튼튼한 평화 희망"

입력 2020-01-01 14: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의당ㆍ평화당 신년인사회…청소년ㆍ가습기피해자 초청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은 1일 각각 신년인사회를 열고 새해를 맞는 각오를 다졌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청년들과 함께 낡은 정치를 교체하고 역동적인 미래 대한민국을 열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올해 총선에서 선거 참여 연령이 만 18세로 하향된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한 뒤 "무엇보다 올해 정의당은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열렬히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의 희망이 되고자 했던 진보 정치의 초심과 사명을 되새겨 마침내 4월 총선에서 진보정당 첫 원내교섭단체라는 숙원을 이뤄내겠다"고 거듭 역설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선거법 개정에 따라 총선 투표권을 받게 된 만 18세인 김찬우 청소년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함께 자리했다.

김 부위원장은 "선거법 개정안 통과로 이제 청소년들이 정치의 새로운 바람을 만들 것"이라며 "이제 만 18세를 넘어 만 16세 참정권, 정당 가입 연령 폐지와 피선거권 연령 인하 등 진정한 청소년 참정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의당은 신년인사회를 마치고 마석 모란공원에 있는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묘역을 함께 찾았다.

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개최된 신년인사회에서 "올해는 흔들리는 평화가 아닌 튼튼하게 자리잡은 평화가 다가오기를 소망한다"며 "평등과 평화라는 바탕 위에 8천만 한민족이 행복을 추구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평화당의 신년인사회에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인 박준석 군이 어머니와 함께 참석했다.

정 대표는 박군의 어머니가 자당 갑질근절대책위원회 활동에 참여했던 것을 거론하고 "얼마나 아픈 사람 곁에 가까이 가느냐가 당의 생명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우리는 작년 갑질근절대책위를 통해 당의 존재 이유를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58,000
    • -0.75%
    • 이더리움
    • 4,754,000
    • +3.6%
    • 비트코인 캐시
    • 710,500
    • +4.87%
    • 리플
    • 2,067
    • +2.78%
    • 솔라나
    • 356,100
    • +0.2%
    • 에이다
    • 1,505
    • +5.47%
    • 이오스
    • 1,077
    • +4.56%
    • 트론
    • 296
    • +4.59%
    • 스텔라루멘
    • 701
    • +49.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00
    • +4.34%
    • 체인링크
    • 24,600
    • +12.59%
    • 샌드박스
    • 611
    • +21.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