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가 국내 채식인구를 겨냥해 식물성 마요네즈 상품을 출시했다.
롯데마트는 순식물성 ‘해빗(Hav’eat) 건강한 마요(300g)’를 출시해 2일부터 전 점포에서 248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최근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윤리적 소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채식 시장 또한 성장세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추정한 국내 채식인구는 100만~150만 명에 달한다.
이에 롯데마트는 국내 채식 시장을 겨냥해 순식물성 원료만 사용한 마요네즈를 새롭게 출시했다.일반 마요네즈는 식초, 달걀노른자, 기름을 주재료로 만들지만, 롯데마트가 선보인 순식물성 마요네즈는 달걀 대신 기능성 대두를 사용해 고소한 맛을 높였다. 아울러 롯데마트 자체상표(PB) R&D팀이 주도적으로 연구했고, 20여 년 국내에서 대형마트를 운영해 온 롯데마트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PB상품 최초로 ‘한국 비건 인증원’에서 비건 인증을 받았다.
이연주 롯데마트 PB팀 연구원은 “ 비건 상품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라며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다양한 식물성 대체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상품군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