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인텍이 현대기아차의 하이브리드카 양산 시기를 앞당긴다는 소식에 연일 상승하고 있다.
뉴인텍은 12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일보다 60원(2.97%) 오른 208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강세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년 7월로 예정된 아반떼급 LPI 하이브리드 차량의 양산시기가 4개월 이른 내년 3월로 앞당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3월 양산을 목표로 내달 안에 하이브리드 관련 부품 샘플을 공급하고 샘플 승인을 받도록 현대 측에서 요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를 통해 연말께 차량 테스트까지 마치도록 하는 것이 현재의 일정이라는 것이다.
한편 뉴인텍은 지난 3일 현대로템으로부터 LPG하이브리드 아반테 파이로트 생산용 콘덴서를 발주 받았다고 밝힌 바 있으며, 지난 5월 LPG용 하이브리드카 콘덴서를 공급하는 1순위 업체로 선정된 이후 하이브리드 아반테 프로토타입용 콘덴서를 8월말까지공급완료 하고, 이번달부터는 실제로 하이브리드 양산시와 같은 조건에서 사용되는 파이로트용 콘덴서를 공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