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미약품 시무식 현장에서 우종수 대표(가운데)와 임직원들이 2020년 새로운 도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미약품)
한미약품이 제약강국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다짐했다.
한미약품은 2일 대전에서 시무식과 함께 진행된 국내사업부 교육에서 2020년 경영 슬로건인 ‘제약강국을 위한 한미의 새로운 도전 2020’을 선포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우종수 한미약품 사장은 지난 10년 한미의 연구·개발(R&D) 도전 역사와 국내사업부의 성과를 언급하면서 “많은 성과도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며 “이런 경험들은 한미약품이 제약강국을 이끌고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게 하는 소중한 자산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여 년간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내실을 다져왔다”면서 “2020년부터 펼쳐질 앞으로의 10년은 지금까지 쌓아온 내실을 기반으로 반드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해내야 한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우 사장은 “대한민국과 제약업계가 한미약품에 걸고 있는 기대가 매우 크다는 점을 모두 잘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제약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이고, 한미약품은 제약산업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시무식에서는 전년 대비 두 자릿수 대 고성장을 일군 국내사업부의 노고를 치하했다. 국내사업부의 성과는 한미약품이 신약개발에 매진할 수 있는 강력한 동력의 원천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