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올해로 10번째 '연탄 나눔 봉사'로 새해 첫 업무 시작"

입력 2020-01-02 14: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일 오전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에서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회장과 임직원이 10년째 맞이한 ‘연탄 나눔 봉사’에서 리어카에 연탄을 싣고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2일 오전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에서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회장과 임직원이 10년째 맞이한 ‘연탄 나눔 봉사’에서 리어카에 연탄을 싣고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이 올해로 10번째 ‘연탄 나눔 봉사’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2020년 그룹 합동 시무식’을 마친 뒤, 곧바로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을 찾아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연탄 나눔 봉사에는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을 비롯해 각 계열사 사장단과 임직원, 나눔 봉사를 희망하는 고객들로 구성된 고객 봉사단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백사마을 내 30가구에 연탄 3750장을 직접 전달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날 직접 배달한 연탄 3750장을 포함해 총 25만 장(2억 원 상당)의 연탄을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연탄 은행에 기부했다. 기부한 연탄 25만 장은 백사마을에서 연탄 난방을 하는 420여 가구에 약 600장씩 제공할 수 있는 양이다.

새해 첫 업무를 봉사활동으로 시작하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연탄 나눔 봉사’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 이어지며 그룹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연탄 은행에 기부한 연탄은 총 197만 장으로, 금액으로 따지면 약 15억 원 수준이다.

허기복 밥상공동체복지재단 대표는 “지난 2018년부터 연탄 가격이 장당 700원에서 800원으로 14.3% 오른 데다, 올해 기업들의 후원금도 약 30%가량 줄어들면서 겨울나기가 힘겨운 상황”이라며 “이런 가운데 현대백화점그룹이 매년 연탄을 지원해 백사마을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연탄 나눔 봉사는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새해 각오도 다지자는 취지로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CSR)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란 그룹 비전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26,000
    • -2.04%
    • 이더리움
    • 4,614,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733,000
    • +5.85%
    • 리플
    • 2,137
    • +10.78%
    • 솔라나
    • 357,400
    • -1.89%
    • 에이다
    • 1,495
    • +22.54%
    • 이오스
    • 1,065
    • +9.79%
    • 트론
    • 290
    • +3.94%
    • 스텔라루멘
    • 600
    • +53.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300
    • +4.92%
    • 체인링크
    • 23,380
    • +8.39%
    • 샌드박스
    • 550
    • +10.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