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출범 30년 누적 방문객 200억 돌파 “압도적인 매출 초격차 낼 것”

입력 2020-01-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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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S리테일)
(사진제공=GS리테일)

“출범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포함 ‘진심’을 담아 보답해드리는 한 해를 만들겠다.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상생지원, 차별화된 상품력과 서비스를 통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압도적인 매출 초격차’, ‘점포 수익성 강화’의 새로운 30년 역사를 써 가겠다.”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은 2일 편의점 GS25의 2020년 출범 30주년을 맞아 이 같은 올해 목표를 밝혔다.

GS25는 1990년 12월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앞에 ‘LG25 경희점’을 1호로 로열티 지불없이 대한민국 순수 국내 브랜드 편의점의 문을 열었다. 국내 유통업을 운영한 노하우와 꾸준한 혁신을 30년간 이어왔다. 1990년 첫해 거래액 9천만원에서 2018년 말 기준 8조(거래액 기준) 이상으로 약 9만 배 성장해 양적ㆍ질적 성장을 이어왔다.

해외 진출도 이뤘다. 2018년 베트남에 진출해 2019년 57호점까지 확장했다. 2017년 8월 시작한 PB(자체상품) 수출은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수출 국가도 17개로 늘렸다.

GS25는 업계를 선도하는 다양한 퍼스트 상품으로 유통업계를 선도했다. 2006년 최초로 프리미엄 PB라면 ‘틈새라면’을 출시해 라면 1위 브랜드를 넘어서는 놀라운 성과를 보이며 PB라면 전성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대한민국의 도시락 풍속도를 바꾼 ‘김혜자도시락’은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며 다양하고 높은 품질로 고객의 만족감을 높이며 ‘혜자스럽다’라는 신조어를 만들 정도로 편의점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자리잡게 됐다.

커피 전문점 이상의 호평을 받고 있는 카페25는 편리한 접근성과 놀라운 가성비, 다양한 메뉴, 전문점 수준의 원두 블렌딩과 최고급 에스프레소 추출머신, 다양한 메뉴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19년 연간 1억3000만 잔 판매를 돌파했다.

GS25는 택배, 픽업서비스, 반값 택배, 스마일박스, 공공요금 수납, 하이패스충전, ATM, 마이크로모빌리티 배터리 교환 및 충전, 세탁물 연계서비스, 온라인 쇼핑몰 결제 대행 서비스, 커피 구독 경제 등을 제공하면서 1만4000여 개의 GS25는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 생활 서비스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압도적 상생 활동과 운영 혁신도 GS25의 강점으로 꼽힌다. 가맹점 경영주의 수익 배분율이 경쟁사보다 8% 많은 계약 조건과 업계 최고 수준의 운영비 최소 보조 제도 및 최대 100만 원 수준의 광열비 지원 등의 압도적인 상생 제도로 업계 최초로 2016년부터 3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가맹점 단위 면적(3.3㎡)당 매출 격차는 2위와 16.1%(2018년 공정위 기준)이며 총 매출과 영업이익도 경쟁사와 격차를 벌려가고 있다. 무엇보다 가맹점의 수익 중심의 상생제도 및 우량점 개발, 고객을 위한 영업활동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점포 전개에 있어서도 장기적 관점으로 다점포 출점 전개가 아닌 개별점 위주의 우량 점포 출점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O2O 기반 미래 유통시장을 리딩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GS25는 점포별로 방문하는 고객의 특성을 분석해 점포 입지 중심의 상권 개념이 아닌 고객 중심의 점포 유형화로 고객 특성을 반영한 시즌 행사나 트렌드에 맞는 개별 점포별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반의 운영 혁신을 통해 지속적으로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인공지능과 사물 인터넷, 5G 기술 등 4차 산업 혁명 키워드를 총 망라한 혁신 기술을 도입, 발전시켜 나가 고객의 온·오프라인 경험, 경영주의 운영 편리성, 직원의 스마트한 업무 혁신에 방점을 두고 개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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