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이밍(瀋壹鳴) 대만군 참모총장. AP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사고가 난 헬기는 선 참모총장 등 대만군 고위인사들을 태우고 이날 오전 7시 54분 쯤 대만 타이베이 숭산공항에서 출발했다. 헬기는 대만 동북부의 이란 둥아오 지역에서 열리는 새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그러다 오전 8시 7분 기상 상황과 관련한 교신을 끝으로 연락이 끊어졌다.
헬기는 신베이 우라이산 지역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국방부는 이 사고로 선 참모총장을 비롯한 탑승자 8명이 사망했고, 5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