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매 중단’ 라임 펀드1호...손실률 최대 70%

입력 2020-01-02 21: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라임자산운용 펀드 중 가장 먼저 환매가 중단된 상품 테티스 2호의 회계 실사 결과 초안이 나온 것으로 알려져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해당 상품의 손실률은 최소 40%에서 최대 70%까지 이를 전망이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은 최근 라임자산운용의 모(母) 펀드 ‘테티스 2호’에 대한 실사 내용을 담은 보고서 초안을 금융감독원과 라임자산운용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티스 2호는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메자닌이 주로 편입된 모 펀드로, 총 4000억 원가량 판매됐다. 라임자산운용 펀드 중에서 가장 먼저 환매가 중단된 상품이다.

삼일회계법인은 보고서 초안에서 테티스 2호가 보유한 채권 등 자산들을 각각 AㆍBㆍC 등의 등급으로 나눠 환매 가능성 등을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등급 분류를 바탕으로 테티스 2호의 손실률이 최소 40%에서 최대 70%에 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손실률 추정에 대해 라임자산운용 관계자는 “중간 보고서에는 (보유 자산의) 등급만 표기돼 있을 뿐 손실률은 언급돼 있지 않다”며 “아직 예상 손실률을 언급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종 보고서는 1월 말 정도에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해당 펀드에 대한 실사가 아직 진행 중인 만큼, 관련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10월 라임자산운용은 테티스 2호를 포함해 총 3개 모 펀드에 관련한 자(子) 펀드의 상환ㆍ매를 연기한다고 발표해 파장을 일으켰다. 라임의 발표 직후 금감원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환매 연기 대상 펀드는 자 펀드 157개이며 금액은 1조5587억 원으로 추정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기술의 韓 vs 가격의 中…LNG선 ‘철옹성’ 흔드는 '저가공세'
  • 직장인 설 상여금, 10명 중 4명은 받는다 [데이터클립]
  • K-배터리 전기차 캐즘에 실적 '빙하기'…"ESS전환도 역부족"
  • 수입차–국내 부품사, ‘공급 협력’ 공고화…전략적 상생 동맹 확대
  • ‘감사의 정원’ 놓고 정부-서울시 정면충돌…오세훈 역점사업마다 제동
  • 구윤철 "다주택 중과, 5·9 전 계약 후 4~6개월 내 잔금시 유예"
  • ‘가성비 괴물’ 중국산 EV 상륙…韓 시장, 생존 건 ‘치킨게임’ 서막
  • 오늘의 상승종목

  • 0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993,000
    • -1.89%
    • 이더리움
    • 2,990,000
    • -4.32%
    • 비트코인 캐시
    • 778,000
    • -1.21%
    • 리플
    • 2,078
    • -2.76%
    • 솔라나
    • 122,800
    • -4.44%
    • 에이다
    • 390
    • -2.26%
    • 트론
    • 413
    • +0.24%
    • 스텔라루멘
    • 235
    • -1.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00
    • -0.72%
    • 체인링크
    • 12,690
    • -3.28%
    • 샌드박스
    • 126
    • -1.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