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띠 해 특수 잡자” 식음료업계, ‘쥐띠 마케팅’ 활발

입력 2020-01-0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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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을 맞이해 '쥐'의 이미지를 활용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올해를 상징하는 동물인 쥐와 제품의 이미지를 결합해 마케팅 효과를 높이고, 이를 통한 연초 특수를 기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제공=SPC삼립)
(사진제공=SPC삼립)

SPC삼립은 SPC그룹 신년 프로젝트 ‘해피(HAPPY) 2020’의 일환으로 ‘톰과 제리’ 캐릭터 제품 8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해피 2020’은 공공미술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허재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협업해 ‘톰과 제리’ 캐릭터를 SPC그룹 브랜드들의 개성을 살려 재해석한 신년 캠페인이다.

SPC삼립은 ‘얌얌(YUMYUM) 2020’ 브랜드 테마로 △치즈얌얌데니쉬 △크림치즈 미니 호떡 △치즈얌얌롤케익 △크림치즈 크림케익 등 ‘제리’가 좋아하는 치즈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전국 편의점과 슈퍼마켓,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있고, 가격은 1000~1200원이다.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쥐띠 해를 겨냥한 와인 제품도 나왔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날 경자년 기념 와인인 ‘울프블라스 골드라벨’ 한정판 2종을 출시했다. 울프블라스 골드라벨 한정판 2종은 올해 경자년 ‘흰 쥐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롯데칠성과 호주의 대표 와이너리 중 하나인 ‘울프블라스’가 공동 기획한 제품이다.

제품 라벨에 경자년을 상징하는 동물인 ‘쥐’와 ‘울프블라스 골드라벨’을 상징하는 금색을 적용했다. 울프블라스 골드라벨 2종은 각각 호주산 까버네 소비뇽, 쉬라즈 품종으로 만들었다. 알코올 도수는 두 제품 모두 14.5도이며 백화점 기준 판매가는 5만 원이다.

(사진제공=동원그룹)
(사진제공=동원그룹)

동원와인플러스는 지난달 30일 경자년 기념 와인인 볼베르(Volver) 스페셜 에디션 한정판을 출시했다.

'볼베르 스페셜 에디션'은 동원와인플러스와 스페인 유명 와이너리 보데가스 볼베르가 공동으로 기획한 와인이다.

와인 라벨에 황금 쥐 그림과 함께 ‘대대로 집안이 번창한다’는 뜻의 사자성어 거가대족(巨家大族)을 새겨 선물을 받는 이의 행복과 풍요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볼베르 스페셜 에디션’의 용량은 750ml이며 가격은 7만8000원이다. 전국 와인 하우스, 가자주류 등 주요 와인샵과 호텔 델리샵 등에서 2020병 한정 판매 중이다.

(사진제공=투썸플레이스)
(사진제공=투썸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는 새해를 맞아 신년 MD(기획상품) '마우스 러브 인 치즈 케이크' 제품 5종을 출시했다. 투썸플레이스는 △텀블러 △머그컵 △글라스 등 한정판 제품을 선보였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번 컬렉션은 2020년 쥐의 해를 맞아 ‘마우스 러브 인 치즈 케이크(Mouse loves in cheese cake)’가 컨셉"이라며 "투썸 치즈 디저트를 향한 아기 생쥐의 사랑을 다양한 상품으로 귀엽고 산뜻하게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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