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불합리한 규제 검토해 금융당국에 건의”

입력 2020-01-0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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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저축은행중앙회)
(사진 제공=저축은행중앙회)

박재식<사진> 저축은행중앙회장은 3일 “불합리한 규제를 재검토해 금융당국에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전날 신년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규제를 개선해 지속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올해 저축은행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밝지만은 않다”며 “각종 규제도입 영향과 경기침체로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고 오픈뱅킹 등 디지털금융 경쟁 가속화로 저축은행의 경쟁력 약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축은행 업계 정책 방향에 대해선 “보증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중금리 대출을 활성화해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저축은행 입지를 확고히 해야 할 것”이라며 “저축은행에 대한 부정적 인식 전환과 신뢰 제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이를 위해 ‘저축은행 자영업자 컨설팅 지원 등 사회공헌사업을 확대‧추진’과 ‘고객별 맞춤형 광고를 통한 저축은행 긍정 이미지 확산’ 등을 주문했다.

끝으로 박 회장은 “저축은행의 IT 경쟁력과 자체 영업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인터넷전문은행 수준으로 디지털뱅킹을 고도화해 더 많은 고객이 더 편리하게 저축은행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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