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C다이노스 홈페이지 캡처)
프로야구구단 NC 다이노스에서 코치로 활동 중인 ㄱ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시사저널 보도에 따르면 NC 다이노스 소속 현역 코치 ㄱ씨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ㄱ씨의 아내가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폭력을 가하지 못하도록 막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다.
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현관문 비밀번호가 바뀐 것을 이유로 아내를 폭행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ㄱ씨를 제지하자 얼굴 등에 폭력을 가한 것이다.
앞서 LG 트윈스에서 활동하는 현역 선수 ㄴ씨는 교제 상대와 다투던 중 이를 말리는 시민을 폭행한 바 있다. 이 같은 사건이 구설에 오른지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사건이 발생한 것. 야구계 전반이 폭력 범죄로 물들어 가는 모습이다.
한편 ㄱ씨 아내는 가정폭력 신고를 취소했으며 NC 다이노스 측은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