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요금소 통과시간을 최소화 하기 위해, 추석연휴기간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을 대상으로 통행료를 미리 정산할 수 있도록 ‘통행료 중간정산제’를 시범 운영한다.
이에 따라 목적지 요금소가 서울ㆍ동서울ㆍ서서울영업소인 차량은 목적지 도착하기 전 휴게소에서 요금을 정산하고, 톨게이트 통과시는 영수증만 제출하면 된다.
서울방향 차량을 대상으로 서울영업소의 경우 죽전과 안성휴게소에서, 동서울영업소는 이천휴게소에서, 서서울영업소는 화성휴게소에서 중간 정산이 가능하며 추석 당일인 14일과 다음날인 15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휴게소 내 종합안내센터나 주차장 광장부에서 현금을 포함한 고속도로카드, 전자카드로 정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진출톨게이트의 통행요금 정산시간 단축을 위해 직원이 직접 요금정산을 위해 기다리고 있는 차량을 방문해 요금을 받는 이동수납을 실시하고, 1개 차로에 2개의 요금소를 설치한 복수요금소 등 모든 요금소를 개방해 요금소 주변 정체를 최소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진입톨게이트 통행권 발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전 차로에 근무자를 추가 배치해 통행권 뽑아주기, 예비통행권 교부 등을 통해 현재 시간당 600대 수준에서 최대 1000대 수준으로 향상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