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기능성평가 지원사업.
모집 대상은 중소·중견기업,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벤처기업 등 국산 농축산물을 활용해 기능성 식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식품업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기능성 식품 소재와 식품의 세포·동물 시험, 인체적용 시험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발효울금(간기능개선), 무화과(배변활동), 오미자추출물(근력개선), 참당귀(관절 및 연골건강) 등 총 12건의 국내산 농산물이 기능성 원료로 등록했다. 또 50건의 특허 등록 및 35건의 신제품 개발이 이뤄졌다.
사업신청은 이달 31일까지 한국식품연구원에서 가능하고, 전문가 평가를 거쳐 3월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김종구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국내 기능성 식품 시장은 3조1000억 원 규모로 연평균 11%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고품질 국산 농산물의 주요 소비처가 될 수 있다"며 "국내산 식품 소재의 기능성 규명을 지원해 기능성 식품 시장과 국산 소재 사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기능성 표시식품제도 도입에 대비해 체계적 문헌검토(SR) 및 임상실험을 통해 국내 주요 농산물의 기능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