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매입 금융비용 등이 과다 산정과 관련 진통을 겪었던 광교신도시 아파트 분양가격에 대해 수원시가 3.3㎡당 평균 1275만원선으로 결정했다.
수원시는 최근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열고 광교신도시에서 첫 공급에 나서는 울트라건설의 참누리 아파트 분양가를 3.3㎡당 평균 1272만원, 총 분양금액을 5815억원으로 하향 조정할 것을 권고한데 이어 3.3㎡당 1275만원으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광교신도시 A-21블록에서 공급을 앞두고 있는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702가구, 111㎡ 476가구, 141㎡ 4가구, 176㎡ 6가구 등 총 1188가구로, 울트라건설은 당초 3.3㎡당 평균 1350만원,총 분양금액을 6144억 원으로 산정, 수원시에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을 신청했지만 건축 가산비 부문에서 토지매입 금융비용 일부가 과다하게 산정했다는 이유로 거절된 바 있다.
이에따라, 수원시의 분양가격 결정에 대해 울트라건설이 수락하게되면 3.3㎡당 평균 1272만원, 총 분양금액을 5815억원으로 확정된다.
한편,울트라건설은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을 거쳐 오는 29일 분양공고를 내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청약접수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