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가고파!"…'2020 설날 기차표 예매', 성공 위한 꿀팁 5가지는?

입력 2020-01-07 06:00 수정 2020-01-0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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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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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020년 설 연휴는 1월 24~27일로 귀성 계획을 짜고 있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전 국민 수강신청'이라고도 불리기도 하는 '2020년 설날 기차표 예매'가 7일과 8일 이틀간 진행됩니다. 설 기차 승차권 예매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만큼 경쟁이 치열합니다. 조금이라도 늦으면 귀성길에 오르지 못하는 참사가 벌어질 수 있으므로 미리 승차권 예매 방법과 기타 정보들을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코레일 홈페이지)
(출처=코레일 홈페이지)

◇기차표 예매, 언제ㆍ어디서ㆍ어떻게?

코레일은 7~8일 양일간 레츠코레일 홈페이지(PC, 모바일),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설 연휴(23~27일) 운행하는 기차 승차권 예매를 진행합니다.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8~11시에 예매할 수 있습니다.

※승차권 앱 '코레일 톡'에서는 예매 불가!

7일은 경부ㆍ경전ㆍ동해ㆍ대구ㆍ충북ㆍ경북, 8일은 호남ㆍ전라ㆍ강릉ㆍ장항ㆍ중앙ㆍ태백ㆍ영동ㆍ경춘선 노선 승차권을 판매합니다.

만약 예매에 실패한다면 8일 오후 3시부터 잔여석을 예매할 수 있습니다. 잔여석은 역 창구, 코레일 홈페이지, 코레일 톡 등에서 예매가 가능하니 마지막 기회를 반드시 잡아야 하겠죠!

(출처=코레일 홈페이지)
(출처=코레일 홈페이지)

예매 대상은 23일부터 27일까지 운행하는 KTX, KTX-산천, ITX-청춘, ITX-새마을, 새마을호, 무궁화호, 누리로 등 일반열차와 O․V․S․DMZ-트레인 등 관광전용열차의 승차권입니다.

수서발 고속열차 SRT는 9~10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승차권 예약이 진행됩니다. 9일은 경부선, 10일은 호남선 승차권 예매가 가능합니다.

SRT 역시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지정 역에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코레일·SR 홈페이지 가입은 필수…결제도 제때 해야!

승차권을 예매하기 위해서 코레일이나 SR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미리 해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을 해야만 예매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예매 시간을 앞두고 회원가입을 하면 당연히 늦겠죠?

반면 지정된 역이나 승차권 판매 대리점 등 오프라인에서 예매할 때는 회원가입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예매에 성공했다고 다 끝난 것은 아닙니다. 예매에 성공했다면 반드시 결제해야 합니다. 코레일 결제 기간은 8일 오후 3시부터 12일 자정, SR은 10일 오후 3시부터 12일 자정까지입니다. 자칫 결제 기간을 놓쳐 결제하지 못한다면 승차권 예매가 취소되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출처=코레일 홈페이지)
(출처=코레일 홈페이지)

◇위약금은 최대 70%, 1인당 최대 12매 예매 가능

승차권을 환급한다면 위약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반환일 포함 7일 이내 환급 시 무료이지만 출발 1일 전까지 400원, 3시간 전까지 5%, 출발시각 전까지 10%의 위약금을 제외한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기차 출발 후에도 일정 위약금을 제한 후 환급이 되는데요. 출발 후 20분이 지나기 전까지 15%, 출발 후 60분이 지나기까지 40%, 출발 후 60분이 경과 후 도착 때까지는 70% 위약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암표 거래를 막기 위해 예매매수는 1인당 최대 12매, 1회당 6매 이내, 4인 동반석 1세트는 4매로 제한돼 있습니다.

(이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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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설날 승차권 예매' 성공을 위한 꿀팁은?

대기인원만 2만 명이 넘는 만큼 '설날 승차권 예매'의 치열함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예매에 성공해서 마음 편히 고향에 가기 위해서는 알아둬야 할 팁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승차 일정 경우의 수를 여러 가지 생각해둬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장 선호하는 시간대 승차권 예매가 성공할 것이라는 보장이 없으므로 차선책들을 고려해둬야 합니다.

두 번째는 준비는 미리미리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회원가입도 미리, 홈페이지 접속도 미리 준비해둬야 성공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커집니다.

세 번째는 새로고침 클릭 금지입니다. 대기 시간이 너무 길거나 렉이 발생해 답답하다고 새로고침 버튼을 누르면 대기번호가 뒤로 밀려나게 됩니다. 예약요청 횟수 또한 6회로 제한돼 있고 3분이 지난 후에는 재접속해야 하므로 신중하게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합니다.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달다고 하니 끝까지 기다려야겠습니다! 한편, SRT는 예약 대기제도가 없습니다.

(사진제공=우리카드)
(사진제공=우리카드)

네 번째는 취소 표를 예매하기 위해 예약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코레일 톡을 통해 취소 표 알림설정을 해놓으면 취소 표 발생 시 알림이 오도록 할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우리카드를 이용해 승차권을 결제하면 5000원 캐시백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코레일과 SRT 카드당 한 차례 캐시백 혜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카드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12일까지 신청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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