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시바 '커밍아웃' 이면, 지상파 입성한 '여자같음'의 미학

입력 2020-01-06 16: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다시바 '보깅댄스' 이면의 현실

(출처=카다시바 멤버 SNS 캡처)
(출처=카다시바 멤버 SNS 캡처)

'여자같은 남자'는 요즘 새로운 남성성의 한 요소다. 보깅댄스를 통해 그야말로 스타덤에 오른 댄스팀 '카다시바'를 통해 증명된 사실이다.

지난 4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소개된 카다시바는 방송 이후 세간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늘씬한 키와 하이힐, 긴 머리를 한 남성 댄서들은 얼핏 여성으로 보일 만큼 여자같았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섬세한 퍼포먼스는 '2019 MBC 방송연예대상' 무대를 통해 대중 앞에 각인됐다.

카다시바의 퍼포먼스가 지상파 방송, 그것도 연말 시상식 무대에 오른 건 '춤'의 다양성을 넘어 성 정체성의 다양성까지 받아들여지는 세태 변화로 읽힌다. 단순히 '여자처럼 꾸미고 여자처럼 춤을 추는' 댄서를 무대에 올리는 얘기만이 아니다. 카다시바 멤버 김태현이 커밍아웃 댄서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방송인 홍석천 이후에도 연예계의 '커밍아웃'은 상당부분 쉬쉬되어 온 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의 뒤를 이어 가수 솜해인이 커밍아웃을 했고, 김태현 역시 당당히 커밍아웃했다. 카다시바의 퍼포먼스가 불편하지 않은 사회는 곧 성소수자가 불편하지 않은 사회로 연결될 거란 기대가 유효한 이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동계올림픽 영상 사용, 단 4분?…JTBC·지상파 책임 공방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365,000
    • -0.24%
    • 이더리움
    • 2,979,000
    • -2.87%
    • 비트코인 캐시
    • 826,500
    • -0.06%
    • 리플
    • 2,283
    • +5.65%
    • 솔라나
    • 129,600
    • +1.09%
    • 에이다
    • 423
    • +0.71%
    • 트론
    • 415
    • -0.72%
    • 스텔라루멘
    • 258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210
    • +1.74%
    • 체인링크
    • 13,150
    • -0.83%
    • 샌드박스
    • 131
    • -2.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