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욱 아나운서가 50을 앞둔 나이에 아내와의 남다른 '시간제 육아' 방식을 소개했다.
7일 KBS 1TV '아침마당'에는 김현욱 전 KBS 아나운서(나이 49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욱은 "캐나다 교포인 아내와 결혼했다"면서 "캐나다 마인드가 있어서 육아에 대한 인식도 한국과는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김현욱 아내는 오후 8시부터 육아에서 손을 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부터는 김현욱과 베이비시터가 함께 두 아이를 돌본다. 김현욱 부부는 두 쌍둥이를 낳아 키우고 있다.
한편 김현욱은 2000년 KBS 26기 공채 아나운서로 합격한 뒤 10여년 간 회사 생활을 했다. 그러던 중 2011년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퇴사했으며, 지난 2016년 12월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면서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하고 2017년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