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15일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신청과 관련 국내 금융회사의 투자현황과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 전광우위원장을 비롯해 관련 담당자들은 연휴에도 불구하고 리먼 파산에 대한 파장과 영향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 전원 출근했다. 오후 5시경에는 관련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리먼은 이날 새벽 뉴욕 남부 지방법원에 파산보호(챕터11:Chapter11)를 신청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미국 금융시장이 급박하게 움직임에 따라 관련 부서 직원들이 비상대기 중”이라며 “국내 금융회사들의 익스포져 현황을 파악해 오후 5시경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