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국내금융사 리먼 관련 투자 7억달러 미만"

입력 2008-09-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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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강등 위기 AIG 투자규모도 긴급 파악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미국 4위 투자은행(IB) 리먼브러더스의 파산보호신청과 관련 국내 금융회사들의 투자현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시장에 알려진 7억달러 이상은 지난 6월 기준이며 이후 금융기관들이 줄이고자 많은 노력을 해 최근 기준으로는 그 이하"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확한 투자현황과 관련 대책에 대해 곧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금융권에서는 은행과 보험, 증권 등 국내 금융사들은 올 6월말 기준으로 리먼브러더스가 발행한 채권과 파생상품 등에 7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증권사들이 리먼브러더스가 발행한 주가연계증권(ELS)에 상당한 금액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고, 금융위는 구체적인 투자현황을 오후 5시 이후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당국은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 몰린 세계 대형 보험그룹 AIG에 대해서도 국내 금융회사들의 투자규모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AIG는 신용등급 강등 위험을 사전에 막기 위해 내일(15일) 자구책을 내놓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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