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개편 전 마지막 시험 응시자를 받는다. 개편을 앞두고 줄서기 대란이 현실화되는 모양새다.
7일 제46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원서접수가 시작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원서 접수는 2월 8일 시험에 해당된다.
이번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원서접수에는 초기부터 신청자가 몰려 간헐적으로 접속 지연 현상이 빚어졌다. 원서접수 첫날인 만큼 집중적인 원서 접수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불거진 혼란으로 풀이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오는 5월 시험부터 급수체계를 개편 적용한다는 점이 이번 지원자들의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 47회 시험부터는 현재 고급·중급·초급으로 실시되는 시험을 심화, 기본 두 가지로 개편된다.
한편 한국사능력검정시험 44회 기준 고급 영역 합격율은 38.8%였고, 45회는 64.6%로 크게 늘었다. 이번 46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개편을 앞두고 어느정도의 합격률을 보일지가 관건인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