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 소니, 모빌리티 분야 신기술 전시

입력 2020-01-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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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드ㆍLCD TV 신제품도 같이 선보여

▲소니 '비전-S(VISION-S)' 컨셉 모델.  (사진제공=소니코리아)
▲소니 '비전-S(VISION-S)' 컨셉 모델. (사진제공=소니코리아)

소니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T) 전시회인 CES 2020에서 이미지센서 등 핵심 기술 및 신제품을 공개했다.

소니는 전시회에서 모빌리티 분야의 신기술을 선보이는 데 주력했다.

차량에 적용될 수 있는 이미지센서 '세이프티 코쿤'은 차량의 360도 주변 감지를 통해 일상의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차량 안전을 확보한다.

모빌리티 분야에서 뛰어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 '비전-S'도 공개했다.

비전-S 이니셔티브를 통해 개발된 프로토타입 차량에는 33개 센서가 적용됐다. 센서들인 차량 내ㆍ외부에 있는 사람 및 사물을 감지하고 인식해 높은 수준의 주행을 지원한다.

앞 좌석 전방에는 파노라마식 스크린이 적용돼 있어 차 안에서도 풍부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 사장 겸 CEO는 "공개된 차량 프로토타입은 소니 이미징 및 센싱 기술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율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며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해 전례 없는 수준의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고"고 설명했다.

▲소니의 8K LCD TV 'Z8H'. (사진제공=소니코리아)
▲소니의 8K LCD TV 'Z8H'. (사진제공=소니코리아)

소니는 행사에서 TV 신제품도 공개핬다. 올레드(OLEDㆍ유기발광다이오드) TV 'A8H' 시리즈는 밝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잔상을 최소화함으로써 빠르게 움직이는 이미지를 선명하게 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8K LCD(액정표시장치) TV 'Z8H' 시리즈는 소니 고유의 '프레임 트위터'를 통해 슬림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생생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소니는 CES 2020에서 연말 출시 예정인 플레이스테이션5의 콘솔 로고 디자인을 공개했다.

짐 라이언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사장 겸 CEO는 "1억 명에 달하는 플레이스테이션 커뮤니티를 위한 우리의 약속은 최고의 게임 콘텐츠를 제공하고, 전례 없는 속도로 플레이스테이션5만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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