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명절맞이 이색 반려동물용품을 선보인다.
2017년부터 ‘반려동물 전용 선물세트’를 선보인 롯데백화점은 매년 준비된 물량을 완판할 만큼 인기가 좋아 올해도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명절 선물을 준비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반려동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각종 보온 상품을 선보인다. 핫팩 주머니가 들어 있는 에코퍼(eco fur) 방석으로 보온성을 강조한 ‘유모차 커버 세트(유모차 별도)’를 30만 원에, 반려동물 외투인 ‘덤블링 케이프(망토)’를 9만8000원에, 퍼(fur) 안감으로 보온성을 높인 ‘털모자’를 3만8000원에 판매한다. 또 어떤 공간에서도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설계된 반려동물 집인 ‘리버시블 돔 하우스’를 19만 원에, 에코퍼(eco fur)로 제작된 반려동물 러그인 ‘방울 퍼 러그’를 12만 원에 선보인다.
또 강남점 본관 1층 ‘집사’ 매장에서는 27일까지 ‘반려동물 맞춤 한복’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저고리와 치마, 배자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한복과 머리핀, 노리개 등의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모니카 맞춤 한복’을 20만 원대에 판매하고, 똑딱이 단추로 손쉽게 입힐 수 있는 ‘이츠독 찬슬왕자 한복’을 8만9000원에, ‘이츠독 진이공주 한복’을 9만800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펫팸족을 위한 명절맞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강남점 본관 1층 집사 매장에서 18일에 ‘사람과 강아지가 함께 먹는 만둣국 만들기 쿠킹클래스’를, 18일과 19일 이틀간 ‘설날맞이 케이프(망토)ㆍ족두리 만들기 클래스’를 진행해 반려동물과 함께 설 명절을 즐길 수 있다. 또 10일부터 27일까지 집사 매장에서 1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경자년 쥐띠해를 기념하는 ‘미키마우스 모양 반려동물 그릇’을 증정한다.
김민아 롯데백화점 펫프로젝트팀장은 “설 명절을 맞아 반려동물을 위한 선물을 찾는 고객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명절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롯데백화점에서 뜻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모니카 맞춤 한복’을 제외한 모든 상품은 롯데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인 엘롯데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