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NCSI 자동차 소폭 개선 전망…유통ㆍ금융업 '정체' 불가피

입력 2020-01-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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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동차 업종의 소비자 만족도가 소폭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생산성본부에 따르면 통신서비스업 부문의 경우 5G 이동통신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조직개편이 올해도 이어지면서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전자업종 부문에서는 올해 '차별화의 가치'를 핵심으로 꼽았다.

비내구재 제조업 부문의 경우 남성정장구두 업종은 다양한 고객군의 필요에 부합하려는 노력이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남성캐주얼의류는 브랜드의 독자적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관건이다. 아웃도어 산업은 다른 산업군과는 다른 영역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성용 화장품 시장은 브랜드보다 성분을 중시하는 추세가 심화할 전망이다. 식음료 업종에서는 세분화, 전문화, 새로움이 핵심이다.

생산성본부는 올해 자동차 업종의 NCSI가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현대ㆍ기아차가 자율주행 기술을 적극 도입하면서 앞서고 있다.

아파트 업종에서는 건설사들의 상품 차별화, 서비스의 고도화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금융업은 올해 고객만족 수준이 정체, 또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도 경기 침체가 이어질 전망이다. 최저임금 인상, 각종 규제 강화 등 악재도 많다.

대학교육서비스업 부문은 만족도 개선이 어려울 전망이다.

기타 서비스 부문 중 항공산업 전반의 전망은 공급 과잉, 일본 불매 운동 여파 등으로 밝지 않다.

렌터카 서비스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여행사 서비스업은 고객의 필요를 반영한 신상품을 선보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병원의료서비스업은 만족도가 일정 부분 나아질 전망이다. 반면, 호텔서비스업과 베이커리 업종은 만족도 상승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패스트푸드는 특정 고객을 위한 메뉴의 다양화와 서비스의 차별화 여부가 중요하다. 패밀리레스토랑도 고객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영화관 서비스업은 콘텐츠 측면에서의 개선이 올해 고객 만족도를 판가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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