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황] 필로시스 1650원(6.45%↑)ㆍ에이엘티 1만원(5.26%↑) 마감

입력 2020-01-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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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비상장 주식 시장이 3일 연속 하락했다.

지난해 장외주식시장의 누적거래대금이 2조5000억 원을 돌파하며 일일 거래대금과 각종 지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발전기 제조업체 서남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서남은 국내 유일 초전도선재 공급사로, 2월4일부터 2월5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제조업 관련 주로 전자부품 제조업체 필로시스가 호가 1650원(6.45%)으로 크게 올랐다. 다이오드, 트랜지스터 및 유사 반도체 소자 제조업체 에이엘티와 필러제조 및 판매 등 바이오플러스는 각각 1만원(5.26%), 1만3000원(4.00%)으로 지난 주에 이어 상승폭을 키워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산업처리공정 제어장비 제조업 지아이티가 8500원(0.59%)으로 반등했으나, 전자부품 제조업 솔루엠은 1만1700원(-2.50%)으로 밀려났다.

의학 및 의약 관련 주로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에이프로젠이 호가 1만5300원(3.38%)으로 4일 연속 상승했다. 항체의약품 개발 및 생산 전문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1만1000원(2.33%)으로 11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그 밖에 현대중공업 계열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이 호가 4만1000원(1.23%)으로 5주 최고가로 마감했으나, 온라인 게임 개발업체 크래프톤은 39만원(-0.64%)으로 소폭 하락했고, 기타 소프트웨어 자문 및 개발 공급업체 현대엠엔소프트와 신용카드 및 할부금융업 현대카드는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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