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3천억 규모 아파트형공장 협약 체결

입력 2008-09-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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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은행이 미래에셋증권과 한국교직원공제회 등 컨소시엄을 구성해 하남시 및 하남도시공사와 경기도 하남시 풍산 택지개발지구내에 아파트형 공장 건설을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건설부문에서 PF를 통한 개발 사업이 대부분 중단된 상황에 하남시와 컨소시엄이 함께 국내 최초로 건설사를 배제한 ‘순수 재무적 투자자 주도의 PF 공모사업’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이번 아파트형공장 건설사업(사업규모 약 3,000억원)은 지난 6월 사업자 공모시 10여개의 금융기관 연기금, 공제회 등이 경합한 결과 산업은행 컨소시엄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올 10월경 착공해 지하3층, 지상10층, 연면적 약 6만평(여의도 63빌딩의 약1.2배)의 수도권 동부 최대 규모로 조성되며, 하남도시공사와 재무적 투자자가 출자하여 설립하는 (가칭)"미래KDB에코시티(주)"가 동 사업 시행을 맡게 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의 프로젝트금융1본부 봉원석 상무는 “이번 사업은 재무적 투자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공공개발사업의 투명성과 컨소시엄 투자자들의 사업성을 모두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산업은행 공공투자본부 최익종 본부장은 “건설사 주도의 여타 공모사업과 달리 재무적 투자자만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함으로써 공사비 절감을 통한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으로 입주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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