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IX는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0’에 참가해 데뷔전을 치렀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IX는 개막 첫날인 지난 7일(현지시간) '카카오프렌즈 홈킷' 부스에 방문객들이 몰리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카카오프렌즈 홈킷’은 IoT 홈케어 디바이스로 구성됐다. 스마트 체중계, 램프, 공기청정기, 가습기, 알람, 센서, 체온계 등 7종으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제품과 UI, UX에 적용해 차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IX는 이번 행사에서 7종의 홈킷 시리즈 전 제품을 전시하고, 4종(스마트 체중계, 스마트 램프, 스마트 공기청정기, 스마트 가습기)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현장을 찾은 많은 외국인 관람객들은 제품을 흥미롭게 구경하며 주요 기능 및 작동법에 대해 문의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였다. 또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에 대한 관심도 높아 부스 앞 포토존은 기념 사진을 촬영하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 홈킷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 전시회인 CES 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전세계 방문객들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자체에도 큰 관심을 보여주셔서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홈킷 시리즈와 함께 전 세계에 한국 캐릭터를 알려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